(특징주)상아프론테크, 일본 독점 소재 상용화 소식에 상승
2015-08-31 09:11:07 2015-08-31 09:11:07
상아프론테크(089980)가 강세다. 일본 업체가 독점한 반도체 소재를 상용화 시켰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상아프론테크는 630원(9.60%)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가 상용화했다고 발표한 ETFE 필름은 반도체 패키징 과정에서 소자를 보호하는 소재로 일본의 한 업체가 글로벌 독점을 했다"며 "글로벌 시장은 약 600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월간 약 5억원 수준의 필름을 국내 반도체업체에 납품하고 있는데 연내 두배 이상 증설을 통해 납품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일본 업체보다 가격이 약 30% 저렴하고 품질 차이는 없어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