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서울시와 덕수궁 관리소에서 진행하는 시각장애인 체험 인식개선 행사에 참여해 무료 커피 나눔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시각장애인 해설사가 들려주는 덕수궁 근대사이야기' 행사에서 100여명의 체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한다. 카페베네 바리스타들이 직접 참여해 커피와 함께 대한민국 커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카페베네는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차에 걸친 행사에 참여함은 물론 당일 덕수궁을 방문한 관광객들가운데 카페베네 멤버십 카드를 소지한 고객 100명에게도 무료로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커피 나눔 행사가 진행되는 정관헌은 고종 황제가 처음 커피를 맛보고 그 당시 카페로 운영되기도 했던 곳"이라며 "그동안 점자메뉴판을 도입하고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를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카페베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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