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네슬레 제품의 국내 제조·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네슬레 프로페셔널과 공동 개발한 새로운 음료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페베네는 네슬레 프로페셔널의 음료 베이스와 파우더를 활용한 '그린파인스무디'와 에이드 제품인 '블루스콜'을 다음달 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그린파인스무디는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열대 지방을 연상시키는 초록색을 띈다. 블루스콜은 바다 빛깔의 블루레모네이드다. 두 제품 모두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가격은 대용량 사이즈(24온스) 기준으로 각각 5800원, 4000원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을 넘어 협업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 브랜드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카페베네가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전세계 고객들과 만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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