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전 멤버 제시카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 해왔던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제시카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한 제시카는 지난해 9월 팀을 탈퇴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이에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시카는 현재 자신의 패션 브랜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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