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079970)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기대비 대비 16.4% 증가한 8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9억4000만원으로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부진했던 공공기관의 발주가 올해 초부터 호전되면서 매출액이 증가하게 됐다"며 "지난해 5월에 출시한 넥사크로플랫폼의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가 흑자전환하게 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5%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진출과 더불어 미국내 기업용 모바일 개발툴 시장 선점을 위한 제품 현지화와 연구개발비 신규투자,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비 투자로 연결 영업실적이 일부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해외 매출은 지난 6월 넥사크로플랫폼의 미국내 정식 런칭과 함께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아직 규모가 작지만 소폭의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에는 제품의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으면서 영업환경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음에 따라, 금년 하반기부터는 매출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글로벌 통합 제품인 넥사크로플랫폼 출시를 통해 웹표준(Unified JavaScript Framework 및 HTML5) 기반의 미래형 기업 웹 생태계 산업을 주도해오고 있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기업용 UI/UX 플랫폼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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