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원섭(37)이 28일 광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상대 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역대 120번째다.
◇김원섭. ⓒNews1
김원섭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들지는 못했다. 이날 SK의 선발투수가 좌완에이스인 김광현이었기 때문이다.
김원섭이 타석에 오른 시점은 소속팀이 2-3으로 뒤지는 가운데 윤길현이 마운드에 올라선 7회 2사 1루 상황이다.
김호령의 2볼(0스트라이크) 볼카운트를 물려받은 김원섭은 풀카운트로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한편 지난 1997년 OB베어스(현 두산베어스)의 지명을 받은 김원섭은 단국대 졸업 후 2001년 프로에 데뷔했다. 2003시즌 중 KIA로 트레이드된 김원섭은 올해가 프로 14번째 시즌이다.
◇김원섭의 연도별 출전기록.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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