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수도권에서 도시정비 사업을 처음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5일 명문고등학교에서 개최된 광명 10R구역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이 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호반건설이 수도권에서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명10구역 재개발사업은 광명시 광명동 373-3번지 일대 4만7898㎡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0044가구(임대 176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호반건설이 수도권 도시정비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수주한 광명10R구역 모습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 관계자는 "꾸준히 준비해온 도시정비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올해부터 나오고 있다"며 "성실한 시공을 통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 4월 광주 계림8구역 주택재개발사업도 수주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