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약세로 시작한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6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30.15포인트(2.21%) 상승한 1392.17포인트로 마감했다. 2% 넘게 상승하며 1390선을 회복한 것이다.
13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속도가 붙으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0억원과 193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928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대부분의 업종들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은행업이 5.79%의 큰폭의 오름세를 기록했고, 전기전자도 4.0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4.49%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LG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5%가 넘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중소형 종목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코스닥은 엿새째 내림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0.61%) 하락한 521.11포인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0.28% 소폭 상승했지만, 태웅은 5.75% 하락했다. 특히 차바이오앤은 조만간 대형호재가 있을 거라는 소문이 돌며 막연한 기대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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