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최근 메르스 영향으로 위축된 경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LG생활건강은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해 7월 구매대금 약 46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구매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협력업체는 총 210여개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이달 들어 물량이 감소한 210여개 하도급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구매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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