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753대, 해외 1만211대 등 총 1만696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9%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누적대수는 내수 3만7260대, 해외 7만5732대 등 총 11만2992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80.1%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르노삼성은 2011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상반기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2245대가 판매된 SM5와 2181대의 QM3가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소형 SUV QM3는 고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달도 2000대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SUV QM5는 휴가철을 앞두고 올 들어 가장 많은 698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는 245.4%가 늘어났다. 닛산 로그는 지난달 9658대가 수출됐으며 상반기 동안 총 5만5952대가 선적됐다.
(자료=르노삼성자동차)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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