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조사4국,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하우스 세무조사
2015-06-30 18:57:41 2015-06-30 18:57:41
아모레퍼시픽(090430)의 화장품 브랜드숍인 에뛰드하우스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에뛰드하우스는 이달 초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기간은 8월초까지 70여일이다. 
 
서울청 조사 4국이 비자금 횡령, 탈세 등을 전담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사가 아모레퍼시픽의 탈세나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에 대한 비정기 특별 조사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세무조사는 2010년 이후 5년여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정기조사라는 입장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4~5년 주기로 받는 정기적인 세무조사일 뿐 특별한 내용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