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공급한 '부천옥길자이'가 1순위에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사진/GS건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단지 '부천옥길자이'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GS건설(006360)은 지난 24일 진행된 '부천옥길자이'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531가구 모집에 1500명이 몰려 평균 2.82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테라스 하우스로 설계된 84㎡D타입의 경우 3명 모집에 87명이 청약해 2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펜트하우스로 주목 받은 122㎡A타입도 3명 모집에 49명이 청약을 신청해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은 오피스텔도 144실 모집에 615명이 몰려 평균 4.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9㎡A타입은 9.46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지구인 부천옥길지구에 들어서는 유일한 1군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인데다 민간 분양아파트 중 가장 싼 분양가로 제공했다는 점이 인기를 끈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천옥길자이는 청약 이전부터 지구 내 최고 브랜드 파워와 가격 경쟁력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최근 서울 접근성과 30%가 넘는 녹지비율 등 뛰어난 주거환경이 부각되고 GS건설이 가진 특화설계 기술이 더해지며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옥길자이'는 아파트 566가구, 오피스텔 144실 등 총 710가구 규모의 단지다.
아파트 청약 당첨자는 오는 7월 1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7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52-2 현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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