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 수임제한 위반 의혹' 김준곤 변호사 영장심사 불출석
2015-06-24 11:29:24 2015-06-24 11:36:39
과거사위 사건 수임제한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준곤(60) 변호사가 24일 오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전날 법원에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변경해달라는 신청서를 접수했다.
 
법원이 김 변호사의 영장심사를 위해 발부한 구인영장의 만기는 오는 29일까지다. 이에 따라 검찰이 김 변호사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하는 시점에 영장심사가 다시 열릴 전망이다.
 
김 변호사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관여했던 납북 귀환 어부 간첩 조작 사건 관련 소송을 수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사위 전 조사관 2명을 변호사 사무실에 채용해 사건을 알선 받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2일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사진 /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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