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3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소폭의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832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7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플랜트부문에서 1분기에 기록한 220억원 적자는 대만 Talin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었으나 2분기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기(방산)부문은 K2전차 1차 양산분의 매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하반기에는 1차 양산이 마무리되고 2차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2017년까지도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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