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개된 롯데렌터카 로고와 심볼마크 '다이내믹 L'(사진=롯데렌터카)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롯데그룹 품에 안긴 kt렌탈과 kt렌터카가 사명을 '롯데렌탈'과 '롯데렌터카'로 각각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롯데렌탈은 이달초 롯데그룹의 kt렌탈 인수절차 마무리 후 사명 및 브랜드 명 변경을 추진해 온 결과 그룹과 해당산업 명칭을 결합한 사명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룹 명칭인 '롯데'와 해당 산업 및 서비스 명칭을 그대로 결합해 사용함으로써 업계 1위다운 대표성과 신뢰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유통과 관광, 식품 등에 강점을 지닌 롯데 브랜드 파워의 자신감을 담았다.
롯데렌탈은 새로운 사명과 로고 디자인 외에 새로운 심볼마크인 '다이내믹 L'도 함께 공개했다. 롯데의 L과 렌터카의 r을 기본 디자인 요소로 사용해 자동차와 도로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 로고 디자인과 심볼마크는 롯데렌터카 전국 지점 간판과 인테리어와,홈페이지, 제작물 등에 다음달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 새 출범을 알린 롯데렌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롯데렌터카 인지도 제고를 위한 광고와 프로모션 등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이용고객에게 롯데제과의 '핸디카페' 초콜릿을 선물로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내달 초부터는 새로운 TV광고도 방영할 계획이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사명 및 브랜드명 변경은 유통서비스 분야의 최강자인 롯데그룹의 일원으로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No.1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롯데그룹의 다양한 생활문화서비스와 연계하여 최고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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