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포스코플랜텍 워크아웃 개시 결정
8~9월중 워크아웃 방안 수립
2015-06-03 18:27:27 2015-06-03 18:27:27
포스코플랜텍이 워크아웃에 돌입한다.
 
포스코플랜텍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3일 신한·우리·외환은행 등 12개 금융기관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랜텍 채권단은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결정을 내렸다. 사진/뉴시스
 
워크아웃 결정으로 포스코플랜텍의 채무상환은 유예됐다.
 
채권단은 회계법인 등 외부전문기관의 실사를 바탕으로 오는 8~9월중으로 채무재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해 정상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이 포스코플랜텍의 회생을 돕는 만큼 모기업인 포스코도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아웃 개시 결정 이후 포스코 관계자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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