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일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400원을 유지했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자기매매 이익은 지난 1분기 대비 소폭 줄겠지만 브로커리지 수입과 자산관리(WM) 부문 수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4% 증가한 10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 4월말 이후 증시 약세에도 리테일 고객의 예탁 자산 규모가 9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컨센서스는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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