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0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외국인 근로자 45명을 초청해 '생생 모국어지원 한국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국민은행
국민은행은 10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외국인근로자 45명을 초청해 가정의 달 맞이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생생 모국어지원 한국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기초적인 한국역사와 방문예정 유적지에 대한 사전 학습이 진행됐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만 지원되는 유적지 안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모국어 통역자가 동반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외국인고객을 위해 자동화기기(ATM) 10개국어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용허가제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돼 고향으로 귀국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출국만기보험금 예약송금 시 환율 및 송금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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