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파트타이머(금융권 경력단절여성 우대)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기존에 파트타이머 인력이 필요할 경우 지역본부 또는 영업점에서 채용 및 관리를 해왔다. 이로 인해 영업현장에서는 파트타이머의 체계적인 채용 및 관리의 어려움이 따랐으며 파트타이머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우수한 파트타이머의 이탈 문제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올 상반기부터 파트타이머 채용 및 관리를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실시한다. 과거 지역본부 및 영업점에서 직접 채용하던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했고, 성과 및 역량이 뛰어난 우수한 최우수 인력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민은행의 파트타이머 채용은 오는 5월 15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파트타이머(경력단절여성 우대) 채용에 경력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