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1기 합동 졸업식
2015-04-23 14:18:43 2015-04-23 14:18:43
◇중소기업청이 23일 진행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공동졸업식에서 6개 우수창업팀 포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조 더웰 대표, 이선현 플라잉마운틴대표, 설태영 탐생대표,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안정훈 샘스게임즈 대표, 김시영 컨셉터스 대표,이정오 위트소프트 대표.(사진=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은 23일 대전에서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전국 권역별로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옴니텔 ▲대경권 경북대학교 ▲동남권 울산대학교 ▲충호권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등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벤처·창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163개 청년창업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행사는 우수 졸업자에 대한 포상에 이어 웨어러블 제품인 '스마트 애견 목걸이'로 100만달러 계약에 성공한 1기 졸업생 김용현 피트 대표의 창업 성공경험담과 대기업의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창업에 도전한 2기 졸업생 임용균 나인테일 대표의 창업스토리 발표가 진행됐다.
 
이중 우수졸업생에 대한 중소기업청장 표창은 입교 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와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안정훈 셈스게임즈 대표 등 유망 최고경영자(CEO) 6명에게 수여됐다.
 
이외에도 행사 후에는 졸업작품 전시, 투자 IR, '스마트 시장의 테크&트렌드' 특강, 글로벌 창업 토크콘서트 등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창업기업들을 위해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 재도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계 시장에 스스로 우뚝 설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앱, 콘텐츠, SW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업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지난 2013년에 출범했다.
 
지난 2년간 244개의 혁신적인 청년창업기업을 양성했으며 106억원의 매출과 68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182억원의 투자유치 및 409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남궁민관 기자(kunggi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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