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 美대사, 18일 잠실 두산-롯데전 시구
2015-04-15 21:56:16 2015-04-15 21:56:16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가 15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52회 KIDA 국방포럼에 참석해 '한미동맹 현 상황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6일 "리퍼트 대사를 오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 상대 경기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리퍼트 대사는 2014 한국시리즈에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고,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참석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리퍼트 대사는 지난달 3일 대사관저로 KBO 관계자들을 초청한 리셉션 행사에서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길 바라며, 미국민과 미국 정부를 대표해 KBO 리그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국 프로야구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리퍼트 대사가 시구 팀으로 두산을 택한 이유는 '형평성'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임 대사인 성 김 대사가 지난 2014년 8월1일에 치러진 LG 트윈스 홈 경기에 시구를 했기에, 리퍼트 대사는 두산 시구를 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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