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4월 중 경제활성화 등 핵심법안 반드시 통과돼야"
2015-04-03 15:26:40 2015-04-03 15:26:40
[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민생법안, 공무원연금 개혁법안, 소득세법 등 많은 핵심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국가재정법 등을 꼬집어 이들이 모두 통과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기재부 간부들에 당부했다.
 
해당 법안들은 정부발로 발의된 것으로 현재 기재위에 계류중이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경우 지난 2012년 7월20일, 국가재정법과 민간투자법은 각각 지난해 11월3일과 같은달 6일 국회에 접수됐다.
 
최 부총리는 또 타결시한을 넘기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노사정위와 관련해 "정부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사정 대타협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 모두 기득권을 일부 양보하겠다는 의지와 결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전향적 자세를 가진다면 높은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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