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LCD·OLED 사업부 재분리
2015-04-01 15:31:16 2015-04-01 15:31:16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와 OLED 사업부를 재분리한다. 지난 2013년 말 LCD와 OLED 사업부를 통합한 지 1년여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일 LCD와 OLED 2개 사업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사업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임 사업부장에는 한갑수, 이동훈 부사장이 선임됐다. LCD 사업부장을 맡을 한갑수 부사장(사진)삼성전자(005930) DS(반도체부품)부문 시스템LSI사업부에서 LSI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역임했다. OLED 사업부장을 맡을 이동훈 부사장은 삼성SDI(006400) CPT(브라운관) 마케팅팀장,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거쳤으며,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사업부제 도입으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별 집중력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CD사업부는 TV-IT, OLED사업부는 모바일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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