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특별우대 대출상품 2종 출시
2015-03-31 11:39:14 2015-03-31 11:39:1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KDB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특별지원을 위해 특별우대 대출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산업은행)
우선 '뉴 스타트 KDB 특별우대대출'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시설 및 운영자금 전용지원을 위해 2조원 규모로 운용된다. 최대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은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로 운용되며 최대 0.5%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두 상품 모두 원화와 미 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외화의 경우 금리우대 폭은 각각 0.4%포인트와 0.3%포인트다.
 
산업은행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올해 계획한 자금공급 규모 63조원중의 절반 이상인 35조원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최대한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책금융기관 맏형으로서 중소·중견기업 전용 상품을 확대 운용하는 등 지속적인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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