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실적 회복 국면-NH證
2015-03-24 07:57:19 2015-03-24 07:57:1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옵트론텍(082210)이 실적 회복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혜용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지난해 필름형 광학필터 공급 실패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필름형 광학필터 공급을 본격화하고 중화권 메이저 카메라모듈 업체로의 매출을 늘리며 실적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옵트론텍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09.8% 늘어난 174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63억원일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중 지난해 6월부터 중국 카메라모듈 업체에 광학필터모듈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 등으로도 공급을 시작, 올해 중화권 거래선 매출 비중은 전체의 25%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신규 성장동력으로 전장용 카메라모듈과 생체인식 센서용 광학필터 시장 진입도 준비중인데, 우선 올 연말부터 자동차용 AVM(Around View Montioring), 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렌즈 모듈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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