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20일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주총 장면.(사진제공=동아에스티)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난 제1기 현금배당 액 250원에 비해 3배 증가된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이 의결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박찬일 사장은 인사말에서 "2014년 동아에스티는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목표를 위해 임직원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미국 출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듀라스틴의 국내 허가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동아에스티는 국내 제약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것을 2015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년 중점 과제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 발매와 이익중심의 경영을 추진하여 지속성장의 기반 구축 ▲동아에스티의 글로벌화를 지속 추진 ▲지속적인 R&D투자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014년에 매출액 5681억원과 영업이익 482억원,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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