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0일 오전 동시호가에
한미약품(128940) 주도로 의약품업종에 사자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옥사이드·저온폴리실리콘(LTPS) 박막트랜지스터(TFT) 비중 확대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중화로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신한금융투자 전망 보고서에
비아트론(141000),
테라세미콘(123100)은 상승호가중이다.
메리츠종금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이날 동시에 매수 추천이 나온
컴투스(078340)는 0.99% 오름세다.
전날 의약품업종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관련주에 사자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이날 KTB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수출계약 내용을 고려, 목표가를 10만원에서 28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HM71224 '신약가치'는 타겟 시장규모가 540억달러, CAGR 성장률 5%, 상업화 2021년 예상을 감안할 때 총 '5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HM71224가 임상 2상 단계(신약성공확률 50% 반영)이고 향후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 수익배분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 한미약품 목표가에는 1조8000억원(주당가치 18만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한미약품 목표가를 28만원으로 상향했다. HM71224 가치는 1조1826억원을 반영했다.
◇한미약품 밸류에이션(자료=KTB투자증권)
◇한미약품 신약가치 추정(자료=KTB투자증권)
유럽연합 정상회의(19~20일)가 개막됐고 오는 23일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회동을 앞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상승호가중이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의 긴축 완화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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