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오리온(001800)은 '오!감자 허니밀크'가 출시 20일 만에 총 250만개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4억원 정도며, 이달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폭발적인 추세다.
지난달 말 선보인 '오!감자 허니밀크'는 달콤한 꿀에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더했고, 기존 제품보다 과자의 크기가 커져 더 바삭한 식감을 낸다.
'오!감자'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스틱형 감자 스낵으로 지난 1999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에서도 제품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전 세계에서 2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주 고객층인 20대 여대생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대학가에서는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유의 고소한 풍미를 좋아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오!감자 허니밀크'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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