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애플이 이날 신규 운영체제(OS)인 iOS 8.2를 배포한 가운데, 사용자들이 업데이트 이후 기본으로 탑재되는 애플워치 앱을 삭제할 수 없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이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애플워치 광고를 아이폰에 심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를 지적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워치앱을 원하지 않는다면 iOS 8.2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거나 앱을 안보이는 곳에 숨겨놓는 방법 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것이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8.2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 앱을 클릭하면 "애플워치를 가지고 있다면 바로 아이폰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애플워치를 홍보하는 사이트 링크가 걸려있다.
현재 애플이 아이폰에 기본으로 탑재시킨 앱에는 패스북, 날씨, 달력, 시게, 페이스타임 등이 탑재돼 있다.
◇iOS8.2 업데이트 후 자동으로 탑재되는 애플워치 앱은 삭제가 불가능하다(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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