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현대·신한카드와 복합할부 취급 중단
2015-03-04 17:43:21 2015-03-04 17:43:21
◇현대·기아차 사옥(사진=현대차그룹)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기아차가 4일 현대·신한카드와 카드 복합할부 취급을 중단키로 했다.
 
복합할부거래는 소비자가 차값을 카드로 결제하면 캐피털사가 결제금액을 1~2일 내에 카드사에게 갚아준다. 대신 소비자는 오토론 대출을 통해 캐피털사에 매달 이자를 포함해 할부로 차값을 갚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아차(000270)와 두 카드사는 복합할부를 중단하는 대신 일반 카드 거래는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현대·신한카드의 카드복합할부 상품으로는 기아차를 살 수 없지만, 체크· 신용카드로는 계속 구매가 가능하다.
 
앞서 현대차(005380)도 비씨카드·신한카드와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되 복합할부금융 취급은 중단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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