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투싼.(사진제공=현대차)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차(005380)는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올 뉴 투싼'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주행성능과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하는 등 현대차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기대작이다. 특히 수입차를 중심으로 SUV 디젤 모델이 시장의 주도권을 쥐면서, 그간 승용모델에 주력했던 현대차로서는 실적 부진을 만회할 반전의 카드로 여기는 분위기다.
올 뉴 투싼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기존 R2.0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엔진이 추가됐다. U2 1.7엔진 모델에는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7단 더블클러치가 적용됐다.
이외에 선행차의 급정지, 전방 장애물, 보행자 등을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됐으며,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최첨단 안전기술이 탑재됐다.
가격은 U2 1.7 엔진 모델 2340만원~2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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