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아이피에스, 2016년까지 고성장 지속 기대-현대證
2015-03-04 08:40:12 2015-03-04 08:40:1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현대증권(003450)은 4일 원익(032940)아이피에스에 대해 오는 2016년까지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익아이피에스는 2012년 이후 발생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 금액 확대의 대표적 수혜 기업"이라며 "동시에 올해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부문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설비투자 확대 뿐만아니라 장비가 적용되는 중착 레이어의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향 매출도 지난해 100억원대 수준에서 올해 300억원 가량으로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에 삼성그룹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도 축소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원익아이피에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3%, 16.3% 늘어난 6594억원, 10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박 연구원은 "2016년의 경우, 삼성전자의 V-NAND 부문 48단 공정으로의 migration 투자와 신규 투자, 시스템-LSI 라인의 증설, 디램업체들의 증설 및 migration 투자 등을 바탕으로 매출 및 수익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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