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벤치, 휴지통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바라는 우수공공디자인은 도시 경관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으면서, 도시에 개성과 질서를 부여하는 디자인이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징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시, 자치구, 시 산하기관 디자인 발주에서 심의를 면제받는다.
이번 디자인 제품은 벤치, 볼라드, 휴지통, 음수대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 예정인 시제품이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4월2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통해 영세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며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기존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시설물이 도시 곳곳에 더 많이 쓰일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경관 개선제품(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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