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실적은 비메모리 부문의 턴어라운드와 갤럭시S6의 선전 등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상향을 반영해 기존 16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높였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 비메모리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갤럭시S6 효과로 6조원대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갤럭시S6 판매량은 S5 대비 약 15% 증가한 4600만대로 예상하고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2600만대로 3.0%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6 판매 호조는 디램(DRAM), 낸드(NAND),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부품 부문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0%, 0.9% 증가한 216조5000억원, 25조2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갤럭시S6 효과 등으로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갤럭시S6는 스펙이나 디자인, 사용 편의성 등에서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 대비 선전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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