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1분기 실적 개선..목표가 '상향'-미래에셋證
2015-03-03 08:02:40 2015-03-03 08:02:4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실리콘웍스(108320)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3일 기존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037620)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보다 14% 증가한 992억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
 
그는 "계절성에 따른 아이패드향 DDI 출하 둔하에도 불구, 맥북 및 아이맥향 디스플레이 구동 칩(DDI) 출하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LG전자(066570) G플렉스2향 DDI 신규 출하 역시 실적 회복의 배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오는 2분기에는 실리콘웍스가 애플 워치에 DDI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애플 워치의 올해, 내년 예상 출하량은 각각 2000만, 4000만대 수준이며 기대 매출은 200억, 400억원 수준"이라며 "실리콘웍스는 애플 신제품 모두에 DDI를 공급, 애플향 DDI 점유율은 올해 57%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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