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친친무지개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소개된 칵테일 제조 시연.(사진=포스코)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해상 청소년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열었다.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고 여성가족부 산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수행을 맡아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비 지원 사업이다. 집안 형편 등의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한 저소득층, 탈북청소년,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진로 개척과 대한민국 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교육비를 지원받아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그림 전시, 칵테일쇼,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씨가 '청소년의 꿈, 미래에 대한 두려움, 그래도 희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차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이달 말 지원 청소년 신규 모집을 시작한다. 선정되는 청소년들은 오는 4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교육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상세 내용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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