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재능기부로 '사랑의 졸업앨범' 전달
2015-02-13 11:00:00 2015-02-13 11:22:26
◇(사진=삼성SDI)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SDI(006400)는 13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수원 서광학교 졸업생 32명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촬영해 만든 '사랑의 졸업앨범'을 전달했다.
 
행사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장애와 경제적인 문제로 졸업앨범을 제작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2004년부터 임직원 사진동호회를 중심으로 앨범을 제작해 기증해 왔다.
 
삼성SDI는 지난 2004년부터 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같은 액수를 회사가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7000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504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앨범을 전달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졸업앨범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은 물론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광학교 학생들에게 작은 힘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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