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식 CJ그룹 인사팀 부장이 1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미래인재컨퍼런스(FLC2015)'에서 CJ그룹의 채용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CJ그룹이 현재 진행 중인 전문대학 연계 채용 방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공기업이 채용과정으로 채택할 예정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와 관련,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만큼 이에 대한 활용도 더욱 늘려갈 것이라는 뜻도 내비쳤다.
서남식 CJ그룹 인사팀 부장은 1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 미래인재컨퍼런스(FLC2015)'에서 "그룹의 사업군은 외식과 레스토랑 등 서비스 분야가 많다"고 전제한 뒤 "채용방식은 전문대학 등과 연계해 교육프로그램 내에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을 만들고 졸업하면 선채용하는 방식의 형태를 향후에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의 인재 채용 방식은 서류전형, 필기테스트,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서류전형은 각 부서의 부서장들이나 주요 간부들이 CJ그룹 채용에 지원한 모든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고 강조했다. 면접전형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적용한 심층면접과 직무특성 면접을 2단계를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할 역량으로는 "열정, 창의, 소통, 팀웍"을 꼽았다. 서 부장은 "신입사원들을 뽑는 목적은 한가지, 열정과 로열티"라면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기본적 자질을 갖고 있으면 CJ에 입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CJ는 트렌디하고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부분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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