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중국 수요, 브랜드숍 기업공개(IPO) 등 구조적 변화가 일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업종 내에서
LG생활건강(051900)과
코스맥스(192820)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봤다.
그는 또 "N, T사 등 몇몇 브랜드숍 업체들이 하반기 쯤 IPO를 예정하고 있어 이를 전후로 국내 경쟁이 강화될 수 있다"며 "후방 산업인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업체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업종의 밸류에이션은 1분기까지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최근 한달 화장품 섹터는 고성장의 희소성에 기반한 주가 랠리 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1배를 기록했는데, 1분기 실적 확인 전까지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만큼 현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종기업 그룹(peer)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해소 가능성이 높은 LG생활건강, 한국콜마보다 주가 수익률이 부진했던 코스맥스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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