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3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인 내달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6 언팩(Unpacked)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WHAT'S NEXT'(다음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주요 사업자, 파트너사, 개발자 등에게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구체적인 제품 설명 없이 갤럭시S6의 외형을 상상할 수 있는 실루엣만 공개됐다. 메탈 재질의 직선과 S자 형태의 곡선은 갤럭시노트 엣지를 연상케 한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언팩 행사와 MWC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MWC 참석은 지난 2013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는 갤럭시S6에 대한 자신감이자 위기에 빠진 스마트폰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축제로 불리는 MWC에서 간헐적으로 갤럭시S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지난 2011년 2월 갤럭시S2, 지난해 갤럭시S5를 선보였다. 이번 MWC에서는 갤럭시S6에 이어 웨어러블 기기 최신작인 ’기어3‘ 등 신제품도 동시에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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