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자양4구역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올 첫 분양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3월 분양..319가구 규모
2015-02-02 10:57:44 2015-02-02 10:57:4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삼성물산(000830)은 다음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이하 자양4구역)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올해 첫 분양지로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삼성물산이 지난 2003년 공급했던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고급 주거단지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주상복합이다. 이중 아파트는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 84㎡ 109가구, 102㎡ 20가구가,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특히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있어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일반적인 주거개발지역과 다르게 대부분이 인프라와 자족시설로 채워진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첨단업무복합(7만4259㎡), 첨단업무지원(3만8551㎡), 상업업무복합(8만9073㎡), 주거복합(3만2121㎡) 등 다양한 시설이 개발된다.
 
또 공공문화복합시설 및 공원, 광장 등의 공공용지가 15만1347㎡에 걸쳐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시설은 일부만 들어서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가구를 건립, 66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심재정비사업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의 입지여건도 좋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걸어서 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의 출퇴근이 쉽다.
  
남쪽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쪽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도 자랑하며 자양초교, 건국대, 사대부속 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는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풍부하며, 건국대병원, 광장문화센터, 광진구청, 우체국 등 공공시설 등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삼성물산은 고급 주거단지의 이미지에 걸맞게 내부 상품을 고급화하는 동시에, 실속까지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우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주동을 배치해 각 동간 간섭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내부 평면도 차별화했다. 가변형 벽체 설계와 함께 지하에는 아파트 세대창고를 갖춰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관리비 절감을 위한 설계도 주목 된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공용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력이 적은 LED 램프를 사용한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들의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도 적용된다.
 
실제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설도 마련된다. 문화센터와 피트니스는 각각 지상1층과 지상 2층에 배치된다. 지상 5층에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의 어린이 놀이터와 옥상정원,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자양동은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가 들어서는 곳은 주거환경개선의 호재까지 풍부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물산이 광진 트라팰리스 이후 일대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거단지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02-4001-888)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조감도. (자료제공=삼성물산)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