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SH공사 노사는 무분규와 시민밀착형 주거복지체제로 재편하기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약속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천만 SH공사통합노동조합 위원장, 이선호 SH공사노동조합 위원장, 유철수 SH공사통합센터노동조합 위원장 등은 29일 SH공사 본사에서 '상생·협력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SH공사 측은 3개 복수노조가 협력선언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선언 내용은 아래와 같다.
▲SH공사와 SH노조는 노사 상생 및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하여 향후 무분규 선언을 대내외에 공표한다.
▲SH공사와 SH노조는 2015년을 임대주택 단순 공급 및 관리를 넘어 밀착형 주거복지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원년으로 선언하며, 서울시민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사가 함께 한다.
▲SH공사는 SH노조 근로자의 일자리 안정과 공정한 처우를 통하여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키고, SH노조는 질높은 고객 서비스, 생산성 향상 및 공사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한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SH공사와 SH노조가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왼쪽부터 송민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장, 김천만 SH공사통합노동조합 위원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이선호 SH공사노동조합 위원장, 유철수 SH공사통합센터노동조합 위원장이 29일 본사에서 열린 ‘제2도약을 위한 SH공사 노사공동 선언문’을 들고 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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