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화 세무조사..한화 "정기조사"
2015-01-28 18:23:13 2015-01-28 18:23:13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한화가 지난해 12월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사정당국과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해 12월부터 ㈜한화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재계에서는 세무조사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화를 포함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11월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삼성그룹 4개 계열사를 1조9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어 곧바로 세무조사가 이뤄짐에 따라 빅딜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제기됐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통상 5년 간격으로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의 일환"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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