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호변경 상장법인 68개사.."이미지 개선 목적"
2015-01-28 10:32:25 2015-01-28 10:32:2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해 상장법인들의 상호변경 사례가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 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총 68개사다. 전년도의 67개사 대비 1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상장회사 상호변경 현황.(자료=한국예탁결제원)
 
코스닥시장 법인이 39개사로 전년도의 45개사 대비 약 13%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시장 법인은 32% 늘어난 29개사로 집계됐다.
 
상장법인들이 상호를 변경한 사유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제고(56%), 사업영역 확대(17%), 기업합병(12%), 회사분할(9%), CI통합 등(6%)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업이미지 개선·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현대페인트(011720) 등 38개사이고, 신규사업 확장 및 기존 사업활성화를 목적으로 상호변경을 한 회사는 판타지오(032800)를 비롯한 12개사다.
 
또 기업합병 등의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NH투자증권(005940) 등 8개사이며, 한라홀딩스(060980) 등 6개사는 회사분할 등을 위해 상호를 변경했다. CI이미지 통합 등을 목적으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케이비캐피탈(021960)(주) 등 4개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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