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2일
코리아써키트(007810)에 대해 자회사 불확실성은 제거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주가는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실적 부진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며 "다만 인터플렉스가 연말 연초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예상돼 자회사 문제는 더 이상 코리아써키트의 발목을 잡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위원은 "인터플렉스는 올해 감가상각비가 250억원 가량 감소해 소폭의 외형 성장만으로도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 외 불확실성이 감소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코리아써키트의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코리아써키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3%, 22.9% 감소한 5456억원, 36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스마트폰 부품주 중 가장 선방한 실적을 달성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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