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4일
BGF리테일(027410)이 업황 호조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을 지니고 있어 주가는 재평가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높였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 시장 규모는 13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성장하며 유통채널 중 가장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합리적인 소비성향 강화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량근거리 구매 확대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20억원, 2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 6.4% 증가하고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4%, 11.8% 증가한 3조6274억원, 1313억원 등을 기록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모멘텀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주가는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BGF리테일의 밸류에이션은 경쟁사와 업정 평균 대비 높지만 실적 모멘텀이 이를 극복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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