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티니위니, 中 매출 5000억 돌파.."1조 브랜드로 키울 것"
2015-01-11 10:58:48 2015-01-11 10:58:4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랜드가 중국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티니위니를 메가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중국에서 티니위니의 연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티니위니 카페와 리빙라인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끌어들인 덕분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티니위니의 메인 캐릭터인 곰은 귀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1020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데 이어 라이프스타일숍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30·40대까지 타깃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화권에 오픈한 7개 매장을 통해 검증한 라이프스타일숍을 올해 중국 전역과 글로벌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중국에 진출한 티니위니는 현재 주요 대형 백화점을 비롯한 쇼핑몰, 가두점 등 1200여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남성, 키즈, 잡화라인을 공격적으로 오픈해 매장 수를 16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주얼리 라인도 추가 론칭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40여개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라인 확장과 글로벌 진출이 목표"라며 "올해 목표 매출은 72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티니위니를 중국을 비롯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으로 이랜드의 대표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성장 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7년 티니위니의 연매출 목표를 1억원으로 설정했다.
 
◇중국 상하이 강후이 플라자 티니위니 매장.(사진제공=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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