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괌 신규 취항..기념 특가 최저 29만원
2015-01-08 16:14:23 2015-01-08 16:14:23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주항공은 기존항공사의 독점노선이었던 부산~괌 노선에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8일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VIP 의전실에서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진영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레이 테노리오(Ray Tenorio) 괌 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었다.
 
제주항공의 부산~괌 노선은 주 2회 운항한다.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김해공항에서 출발하고, 괌에서는 금요일과 월요일 오전 3시 55분 출발해 오전 7시 1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최규남 대표이사는 "부산~괌 노선 신규취항을 계기로 올해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천과 더불어 부산을 제주항공의 국제선 허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부산~괌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항공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 기준 1월 항공권은 29만7200원부터 판매된다. 2월 항공권은 같은 기준으로 24만7200원부터 제공된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변동될 수 있다.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8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부산~괌 취항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신규취항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자료제공=제주항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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