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부진 맥도날드, 감원 나선다
2015-01-08 13:42:08 2015-01-08 13:42:0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최근 북미 지역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맥도날드가 감원에 나선다.
 
(사진=로이터통신)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본사 직원 63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1억달러의 비용 절감 계획의 일부로 보인다. 
 
맥도날드는 인터넷에 공개한 성명에서 "새로운 전략과 마케팅 부문을 향상시키기 위해 감원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오는 2월 초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설명했다. 
 
미국 시카고 인근 오크브룩에 위치한 맥도날드 본사에는 현재 17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최근 맥도날드는 계속되는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맥도날드의 지난 11월 글로벌 매출은 2.2% 감소했다. 이는 전망치 1.7%에 비해 감소폭이 클 뿐 아니라 10월 글로벌 매출인 0.5% 감소보다도 감소폭이 커진 것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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