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공화당의 존 베이너 의원이 하원의장 3연임에 성공했다.
미 하원은 의회 개회일인 6일(현지시간) 제114대 전체회의를 열고 표결 끝에 베이너 의장을 재선출했다.
베이너 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하원을 이끌게 됐다.
공화당은 당초 베이너 의장을 추대하기로 했으나 티파티 등 강경 보수세력이 제동을 걸면서 고전하기도 했다.
이날 표결에서도 베이너 의장은 의원 408명 가운데 과반수를 조금 넘는 216표를 얻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가 164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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